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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아니라 악마를 믿는다.

ustash 2025. 1. 28.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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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들이 말하는 '신'과 '악마'는 사실 명칭만 다를 뿐, 본질적으로 동일하다. 이들은 모두 존재를 마음대로 휘두르려는 존재이다. 신이건 악마건, 이들 모두가 가진 공통점은 그들이 '절대적인 권력'이라는 이름 아래 존재를 조종하려 한다는 점이다. 이런 점에서 신과 악마는 다를 바 없는 악마일 뿐이다.

신이라는 존재는 자신의 기준으로 선과 악을 나누고, 인간에게 시험을 치르게 한다. 인간은 그 시험을 통과하지 못하면 고통을 받는다. 이런 행위는 인간의 자유 의지와 선택권을 무시하는 것으로, 신이 악마와 다르지 않음을 증명한다. 결과적으로 신이라는 존재는 자신이 정한 기준과 잣대로 모든 것을 판단하고, 그에 따라 보상과 벌을 부여하는 독재자에 불과하다. 이런 독재적 행위는 선이라 불릴 수 없다.

채찍과 당근을 주는 존재는 선일 수 없다. 채찍으로 인간을 위협하고 당근으로 유혹하는 것은 결국 인간을 자신의 뜻대로 조종하려는 의도를 내포한다. 이는 인간의 자유를 억압하고, 선택의 결과마저 그 존재가 정한 규칙에 따라 통제하려는 행위이다. 이러한 모습은 악의 전형적 형태를 띠고 있다. 따라서 신이라는 존재가 인간에게 주는 시련이나 보상은 악마적인 성격을 그대로 보여준다.

인간들이 말하는 신은 사실상 '거악'이다. 이는 단순히 강한 악마라는 의미를 넘어서, 절대적인 악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신은 인간에게 자신의 법칙과 규율을 강요하며,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벌을 내린다. 이런 행위는 전형적인 악의 속성이다. 그렇다면, 인간들이 '신을 믿는다'고 말하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신을 믿는다'는 것은 결국 '악의 힘에 굴복한다'는 뜻이다. 인간은 신의 채찍을 피하고, 당근을 얻기 위해 그에게 복종한다. 이는 신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악마에게 자신의 의지와 자유를 포기하는 행위이다. 인간들이 신에게 기도하는 것은 채찍을 피하게 해달라고 빌거나, 당근을 더 달라고 요구하는 것에 불과하다. 이는 스스로의 힘으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악의 힘에 의존하는 비겁한 행위이다.

결론적으로, 신과 악마는 본질적으로 동일한 존재이다. 인간의 자유를 억압하고, 자신들의 기준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며, 보상과 벌로 인간을 조종하려는 이들은 모두 악이다. 인간들이 신을 믿는다는 것은 이런 악마적인 존재에게 굴복하고 의지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스스로를 돌아보고, 이러한 악의 속성을 인정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자유와 해방으로 가는 길이다.

가축에게 채찍과 당근을 주는 인간이 선인가? 결국, 가축은 인간이 이용할 대상에 지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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