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과의 대화에서 상인이 절대 해서는 안 되는 말이 있다. 바로 "안돼요"이다. 예를 들어, 고객이 200달러짜리 물건을 보고 100달러밖에 없다며 "100달러에 안 되나요?"라고 묻는 상황을 가정해 보자. 이때 상인이 단순히 "안돼요"라고 대답한다면, 대화의 초점은 물건의 "가격"으로 고정되고 만다. 이는 고객으로 하여금 상인이 거만하다고 느끼게 만들고, 아무런 미련 없이 떠나게 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 대화의 주제를 "가격"에서 "가치"로 돌린다면, 완전히 다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고객은 물건의 가격 대신, 그 물건이 가진 본질적인 가치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이렇게 하면 고객은 해당 물건을 구매하지 못했을 때 미련을 남기게 되고, 결국 그 미련이 다시 구매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